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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짓재팬 웹 가입부터 세관 신고까지 완벽 정리 !

by 기능과 구조 2025.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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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여행이나 업무차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제는 복잡한 종이 서류 대신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입국 심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비짓재팬 웹 등록방법만 알아 두면, 공항에서 긴 줄에 서서 서류를 쓰느라 시간 낭비할 필요가 크게 줄어드는데요. 특히 처음 일본을 방문하시는 분들이나, 가족과 함께 가는 경우에는 이 시스템이 큰 편의를 제공합니다.

 

 

비짓재팬 웹이란?


일본 디지털청에서 개발한 전자 입국 및 세관 신고 시스템으로, 기존의 종이 신고서 작성 과정을 QR코드 하나로 대체해 간소화한 서비스입니다. 처음에는 코로나19 방역 목적으로 고안되었지만, 지금은 일본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 맞물려 더욱 확대된 형태로 운영 중입니다.


흔히들 “일본판 전자여행허가(ETA)”라고 오해하기도 하나, 실제로는 입국을 허가받는 절차가 아니라 ‘모바일로 미리 입국 신고서와 세관 신고서를 작성해 두는’ 편의 시스템입니다. 다시 말해, 이 등록을 하지 않았더라도 종이 양식만 작성해 제출하면 정상 입국이 가능하죠. 그러나 사전에 웹에 등록해 두면 공항에서 큼직한 설문지를 작성할 필요 없이, QR코드 스캔 한 번으로 수월하게 입국 심사와 세관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비짓재팬 웹이 왜 편리할까

  • 종이 서류 불필요: 줄 서서 종이를 받거나 기내에서 흔들리는 자리에서 작은 글씨로 적지 않아도 됩니다.

 

  • 본인 정보 자동화: 미리 입력한 여권 정보와 체류 일정을 웹에서 불러오기 때문에, 공항에서 다시 기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 시간 절약: 입국 심사장에서 미리 발급받은 QR코드를 제시하면, 관리 시스템에 자동으로 연결되어 빠른 처리가 가능합니다.

 

  • 에러 발생 시 재생성 가능: 오타나 일정 변경이 있으면 재작성 후 다시 QR코드를 발급받으면 되므로, 서류를 새로 받으러 갈 필요가 없습니다.

 

 

 

등록 전 알아둘 점

  1. 필수가 아님: 등록 안 했다고 해서 입국이 거절되거나 불이익을 받는 일은 없습니다.
  2. 가족 동반 가능: 계정 하나로 최대 10명까지 등록 가능하지만, 세관 검사와 입국 심사는 개인별 QR코드를 따로 발급받아 진행해야 합니다.
  3. 모바일 웹으로 최적화: 여권 스캔, QR코드 캡처 등을 고려해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4. 비용 없음: 가짜 사이트로부터 수수료를 요구받아 결제하는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일본 정부 공식 페이지인지 확인하세요.
  5. 주요 공항에서 사용 가능: 하네다, 나리타, 간사이 등 웬만한 국제공항은 모두 지원하지만, 항만 입국 시에는 종이 서류로 진행해야 합니다.

 

 

 

비짓재팬 웹 등록방법 (단계별 정리)

 

 

계정 만들기

  • 스마트폰 브라우저로 ‘Visit Japan Web’ 공식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 사용 언어를 한국어로 바꾸고, 이메일 계정을 입력해 회원가입을 진행합니다.
  • 비밀번호 설정 후 가입 절차를 마치면 준비 완료입니다.

 

개인 정보 입력

  • 로그인한 뒤, 여권 정보를 등록합니다.
  • 여권을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직접 입력하는 방식을 지원합니다. (여권번호, 발급일, 만료일 등)
  • 한 번 등록해 두면 이후 여행 때마다 재입력이 훨씬 수월합니다.

 여정 정보 추가

  • 여행 날짜, 항공편 번호, 체류 주소(호텔, 에어비앤비 등), 연락처 등을 적습니다.
  • 업무나 유학 목적으로 장기 체류하는 분들은 비자 관련 정보를 추가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여행 목적, 체류 기간 등 간단한 질문에 답하며 진행하면 됩니다.

 

전자 입국 신고서 작성

  • 과거 일본 입국 거부 이력, 범죄 이력과 같은 사항을 ‘예’ 혹은 ‘아니요’로 답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 모두 완료하면, 입국 신고서가 전자형으로 등록됩니다.
  • 입력 내용에 오류가 있으면 언제든 수정 가능하므로, 당황하지 않아도 됩니다.

 

  • 세관 신고서 작성
    • 일본 세관에 신고해야 할 물품(예: 담배, 주류, 특정 동물·식물, 고액 물품 등) 여부를 질문합니다.
    • 모든 문항에 답변하면, 최종적으로 입국 신고용 QR코드 + 세관 신고용 QR코드가 통합된 형태로 발급됩니다.
    • 공항에서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캡처 또는 스크린샷으로 저장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항 도착 후 절차

  1. 입국 심사 전용 라인
    • 공항에 도착하면, 비짓재팬 웹 전용 게이트 또는 스캐너가 있는 라인으로 안내받게 됩니다.
    • 이때 여권과 함께 QR코드를 준비해 주세요(스마트폰 캡처 화면).
  2. QR코드 스캔
    • 심사관이 여권을 확인한 뒤, 직접 QR코드를 기기에 스캔하도록 합니다.
    • 스캔에 성공하면, 등록해 둔 정보가 일본 출입국관리시스템에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3. 입국 심사
    • 이후 안면 사진을 촬영하고, 지문 인식을 합니다.
    • 추가 질문 없이 이상이 없으면 입국 도장이 여권에 찍히면서 입국 심사가 완료됩니다.
  4. 수하물 수령 및 세관 신고
    • 수하물을 찾은 뒤, 세관 키오스크에서 다시 한 번 QR코드를 인식해 최종 확인 과정을 거칩니다.
    • 안면 인식 게이트가 열리고 통과하면, 모든 입국 절차가 종료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꿀팁

  • 가족 동반 시에도 각각 세관 통과
    예전 종이 신고서는 가족이 함께 세관 검사를 받을 수 있었지만, 비짓재팬 웹 전용 세관 게이트는 한 명씩 통과해야 합니다. 계정은 공유해도 QR코드는 개인별 발급이니, 각자 코드를 소지해 주세요.
  • 면세 구매자 등록 기능
    면세점에서 여권 대신 비짓재팬 웹 QR코드를 제시하는 기능이 있지만, 지원하는 매장이 많지 않아 실용성이 낮습니다. 면세품을 살 계획이라면 결국 여권 원본을 챙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 오타나 잘못된 입력은 재생성
    QR코드를 이미 만들었더라도, 수정 후 다시 발급받으면 됩니다. 입국 심사 중에 심사관이 여권과 맞지 않는 부분을 발견해도, 필요한 경우 직접 수정할 기회를 줍니다.
  • 오프라인 사용 가능 (PWA)
    방문 전 웹앱(PWA) 형태로 설치해 두면, 인터넷이 안 되는 상태에서도 QR코드 제시가 가능합니다. 다만, 캡처 저장 정도만 해도 대부분 문제는 없으니 편한 방식을 택하세요.
  • 종이 서류도 여전히 선택 가능
    모바일 기기가 낯선 중장년층, 혹은 인터넷 연결이 원활치 않은 상황에서는 기존대로 기내나 공항에서 종이 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할 수 있습니다. 전자 신고가 의무화된 것은 아니므로, 자신의 상황에 맞게 결정하면 됩니다.

마무리 및 당부


모바일 환경이 익숙한 분들에게 비짓재팬 웹은 일본 입국 시간을 크게 단축해 주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다만, 처음 사용하신다면 가입과 개인 정보 입력, 여정 등록 등을 미리 연습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본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무료 서비스이므로, 절대 결제나 수수료를 요구받지 않는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여러분은 일본 입국 준비를 어떤 방식으로 하시나요? 이미 비짓재팬 웹을 사용해 본 적이 있다면, 후기를 공유해 주시면 다른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일본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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