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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데뷔부터 히트곡까지 한눈에 보는 성장 스토리

by 기능과 구조 2025. 3. 11.

휘성이라는 이름을 떠올리면 R&B 장르 특유의 애절한 감성과 폭발적인 고음이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그런데 최근 ‘휘성 사망소식’이라는 뜬금없는 루머가 온라인상에서 퍼져 적잖은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는 사실무근이며, 휘성은 현재까지도 활발히 음악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가수 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 씨가 2025년 3월 10일 오후 6시 29분경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사망하셨습니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라며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휘성의 시작, 가요계에 내디딘 첫 발자국


휘성은 1982년 2월 5일 출생으로, 본명은 최휘성입니다. 주로 R&B 발라드 장르를 소화하는 보컬리스트로, 2002년 정식 데뷔하여 대중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데뷔 당시부터 미디움 템포 발라드와 R&B 음악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선보여, 빠르게 신인상을 휩쓸고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꾸준한 노력과 음악적 열정 덕분에 데뷔 초반부터 가요계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찍었고, 여러 방송 무대를 통해 “다음 세대를 이끌 실력파 가수”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뛰어난 음색과 화려한 기교가 인상적이었으며, 단순히 노래만 부르는 것이 아니라 직접 곡 작업에도 참여해 작사·작곡 능력을 갖춘 아티스트로도 인정받았습니다.

 

대표 히트곡과 음악적 색채


휘성하면 떠오르는 노래로는 ‘With Me’, ‘결혼까지 생각했어’, ‘Insomnia’ 등이 있습니다. 특히 ‘With Me’는 발매 당시 독보적인 R&B 스타일과 감정을 폭발시키는 고음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발표된 ‘결혼까지 생각했어’는 이별의 아픔을 직설적 가사로 풀어내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Insomnia’는 기존 곡을 리메이크해 휘성만의 색깔로 재탄생시킨 사례로 손꼽힙니다.

 

발라드부터 댄스 R&B까지 스펙트럼이 넓은 편인데, 공통적으로 ‘감정 전달력’이 매우 뛰어나라는 평을 받습니다. 한 번 노래를 시작하면 노랫말 속 감정선이 고스란히 전해져, 듣는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죠. 또한 라이브 퍼포먼스가 강점이라, 콘서트 현장에서 그의 목소리를 들으면 음원과 또 다른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결코 식지 않는 음악 열정


휘성은 여러 차례 소속사를 옮기기도 했지만, 그 와중에도 꾸준히 음반을 발표하고 공연 활동을 이어 왔습니다. 특히 그는 남다른 감성과 곡 해석 능력으로 후배 가수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며, 작사나 보컬 디렉팅 등 다양한 음악 작업에 참여해 왔습니다.

 

 

데뷔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취향과 트렌드가 바뀌어도, 꾸준히 자신만의 R&B 감성을 유지하는 것이 휘성의 강점입니다. 동시에 새로운 사운드나 무대 콘셉트를 시도하며 팬들에게 변화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기지개를 켜고 다시 무대로 복귀하려 했는데


최근 대중음악계는 유튜브나 SNS 등을 통해 신곡을 알리는 일이 많았었습니다. 휘성 역시 이런 흐름을 적극 활용해 팬들과의 소통을 지속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공식 채널이나 공연 소식 등을 살펴보면, 여러 협업을 모색하며 음악 폭을 넓혀 가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수뿐 아니라 작곡가·보컬 트레이너로서도 활동해, 다양한 분야에서 이름을 알리는 중 이었습니다.

물론 음악 외적인 부분에서 논란이 언급된 적도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사생활 이슈일 뿐 음악적 역량이나 생사와 관련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음악 팬으로서 중요한 건 가수의 예술성과 앞으로의 행보죠. 휘성이라는 이름이 계속해서 무대 위에서 반짝이길 바라는 마음이었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마무리하며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장례 일정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질 예정입니다.

 

휘성 씨의 명복을 빌며, 그의 음악은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